본문

유가, 더 내려갈 수 있다. : If It’s in the Ground, It Can Only Go Down

[참고사항]
여태까지 번역본/참고사항/원문의 순서대로 작성해왔지만 이번에는 참고해두실 것이 좀 있어서 먼저 적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위크 4월 20일 본에 (합본출간)나오기 떄문에 아직 발매되어 나오지 않은 기사이며, newsweek.com 홈페이지의 메인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혹은 밑의 원문보기 링크를 누른 후 가장 아래에 있는 주소를 따라가시면 됩니다.)

물론 완벽한 상태에서 올려야 하겠지만, 총 두번밖에 못봤을 정도로 할애된 시간이 적어서 완성도가 떨어집니다. (단, 치명적인 오류에 관한 상황 외의 추후 수정 계획은 없습니다). 또한 경제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번역하여 각종 용어의 혼용과 문맥상 맞지않는 단어 사용이 있을 수 있으며, 부가적으로 설명한 부분에 대한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commodity를 본문에 한정적인 의미로 '원자재'라는 단어로 표현하였으나, 그에 따른 심화적 지식등을 고려하지 않았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여러부분 해석이 매끄럽지 않은 부분이 존재하기 때문에 의미 전달에 보탬이 되기 위하여 단락의 밑부분에 그 단락의 간추린 내용을 첨부합니다([]사이 내용) 이 번역은 개인적인 목적을 위하여 작성된 것이므로 다른 용도로 사용시에 일어나는 문제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본문]
극작가인 Arthur Miller는 '기본적인 환상이 사라질 때, 그 시대는 종말에 이르렀다고 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후기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되었던 "세계적으로 성장이 더욱 촉진되고, 미국(개발국)과 인도(도상국)의 경제력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이다"와 같은 환상들은, 점점 힘을 잃어가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환상과 시장을 사로잡을 만한 것이 있다. 바로, "석유, 구리, 곡물, 금과 같은 원자재들의 가격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오를 것이다" 라는 생각이다. 많은 현명한 사람들은 "작년에 있었던 원자재들의 가격하락은 장기간에 걸칠 호황시장의 일시적인 가격 진정 때문이었다" 라고 믿는다
[원자재들의 가격이 점점 오를것이라 믿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시각은, 중국과 인도의 성장, 자원원천의 고갈, 자원의 국유화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장기간에 걸친 에너지와 식량자원에 대한 투자의 감소와 같은 설득력 있고 실제적인 추세로 부터 비롯된 것이다. (거대하고 좋은 석유의 원천이 점점 사라지고 있으며, 사기업의 자원보유량은 전세계의 20퍼센트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투자의 부족은 공급의 감소로 이어진다.)
[원자재들의 가격이 점점 오를것이라는 믿음에는 여러가지 근거가 있다]
 
그러나 사실 위와같은 문제는 이전에도 있었으며, 지난 200년동안, 원자재의 가격은 새로운 기술과 자원추출에서의 효율 증대, 그리고 대체재들에 의해서 가격이 하락해왔었다. Montreal에 위치한 Bank Creadit Analyst라는 리서치 기업에서는 '현재의 산업재들의 가격이 1800년에 비해서 75퍼센트 저렴하다'는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유가폭등'에 대한 여러 우려가 존재하지만, 사실, 석유에 관련한 대부분의 약세시장은 공급에 의존적이기 보다는 언제나 수요가 중심이었다. 그리고 석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더라도, 핵에너지, 천연가스, 친환경 기술등과 같은 그전까지의 사용이 활발하지 않았던 대체재는 언제나 있었다. 또한, 현재의 유가는 1976년, 그리고 석유가 미국에서 최초로 대량소비되었던 1870년대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러한 장기간의 유가하락은 지속적인 원천의 발견과 더 나아진 에너지 효율의 결과로 이루어 진것이고, 이는 석유자원이 빠르게 고갈되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게 하였다. 1980년대의 경험을 생각해보라.(역주, 1970년대에는 1973년과 1979년에 이은 석유파동으로 인하여 석유자원이 한정된 자원이라는 인식을 갖게되었고, 이는 1980년대의 소비의 감소 -> 공급의 과잉현상을 초래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현재의 유가는 이전에 비한다면 높은것은 아니다]
 
일본과 유럽국가들은 1980년대에 상당한 성장세를 이어나갔지만, 연료효율을 높이고자 하는 노력과 원자력과같은 대체에너지로의 전환 덕분에 석유소비량은 10년동안 일정하게 유지될 수 있었다. 이와 유사하게, 2004년 이후에는, 석유사용 증가분의 90퍼센트는 바이오연료와 합성유, 그리고 액체천연가스가 차지하고 있다. 국가가 더욱 부유해질 수록, 그 나라의 1인당 원자재소비량이 감소한다. 그렇게 따진다면, 중국과 인도의 경제성장이 석유와 다른 원자재들의 가격을 올릴것이라는 것은 근거없는 이야기이다.
[선진화 될수록 연료효율증대 & 원자재소비량이 감소된다 -> 개발도상국의 유가상승론은 잘못된 것]
 
어느때건, 글로벌 시장에는 새로운 경제강국이 나타나게 되지만, 원자재들의 가격은 계속 하락해왔다. 1980년대와 90년대에는 세계 경제가 호황기였고, 중국은 평균 9퍼센트의 성장을 이루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원자재 가격은 경제성장률을 따라오지 못했다. 예를들어 유가의 경우, 배럴당 40달러의 선을 넘지 않았다.
[아무리 경제성장률이 증가되어도 유가는 일정수준 이상을 넘지 못한다]
 
유가가 치솟지 않는 이유는 간단하다. 왜냐하면 원자재에 대한 수요는 상당히 가격의존적이기 때문이다. 즉, 가격이 너무 올라가게 되면, 소비자들은 구매를 멈추거나 대체재를 찾는데 힘쓴다는 의미이다. 1960년대와 70년대에 일어난 일본과 유럽에서의 공업의 부활은 구리와 니켈과 같은 공업용 금속의 가격을 소비자들이 더이상 구매할 수 없을 정도까지 인상시켰다. 1960년대 중반엔 구리의 전체 소비량이 세계경제의 0.45퍼센트를 차지하였고, 1970년대에는 니켈이 0.2퍼센트를 차지하였다. 구리의 가격이 너무나 치솟게 되자, 알루미늄은 많은 부분에서 구리를 대체하게 되었다. 대체재가 투입됨으로서, 최종 생산물의 가격이 어느정도 조절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구리-알루미늄에서와 같은 대체재의 투입은 원자재로 인한 가격상승을 보완 해 줄 수 있다]
 
세계가 위와 비슷한 전환을 겪었다는 것을 믿는데에는 좋은 이유가 있다. 마지막으로 일어난 유가폭등이 진정된 1979년에는 세계 GDP의 7퍼센트 이상이 석유소비에 할당되었었다. 지난해 세계 GDP 대비 석유 소비량은 그당시의 수치와 비슷하고, 유가는 그당시에 비해 2/3정도 이상 저렴해졌다. 작년의 구리, 아연, 납과 같은 필수 원자재의 가격도 가격하락 이전, 1960년대와 70년대 이래로 볼 수 없었던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1960년대의 공업의 부활->수요증가->유가및 원자재가격 인상->대체재 투입->가격안정'의 과정은 현재에도 적용된다] 
 
그러나 시장은 유가가 다시 치솟을 것이라는것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3년전간의 유가는 배럴당 70달러가량에 거래가 되었고, 이것은 배럴당 50달러하는 현재가격과 비교가 된다. 몇몇 분석가들은 2012년 유가가 배럴당 90달러가 될것이라 예측하며, 구리에서 쌀에 이르는 다른 원자재들의 가격도 오를것이라 예상한다.
[시장은 3년간의 가격에 비해 현재 가격이 너무 낮기 때문에, 유가가 오를 것이란 전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2005년까지의 시장은 그와 정반대로 진전되어 왔다는 점을 비춰봤을 때, 그 예측은 이루어지지 않을것 같다. 몇년에 걸쳐서, 현물가는 선물가보다는 좀 더 높이 책정되어왔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가격이 하락추세를 따라갈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더 저렴한 가격으로 그들의 석유계약을 갱신하는 방법으로 돈을 벌었다. 원자재들은 한편으로는 타당한 이유로, 거래가 적어지는것처럼 보여왔다. 하지만 장기적인 예측은 이번 2000년도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틀린 예측으로 보여지게 되었고, 아직 그 예측이 다시 들어맞지는 않고 있다. 오늘날의 투자자들은 아직도 세계경제의 생기에 반응하여 원자재에 돈을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요즘 우리가 보고 있는 가격의 기이한 상승을 만들어 내고 있다.
[장기적인 시각으로 본다면, 3년간의 단기예측은 잘못된 것이다--다만 요즘에 발생한 이상투자로 장기적인 예측이 틀린것처럼 보이는것 뿐이다]
 
이러한 낙관(상승세)은 잘못되었다. 세계는 현재, 대공황 이래 가장 위력적인 성장지연을 맞이하고 있다. 또한, 2003년부터 2007년에 이르기까지 원자재의 급격한 수요를 이룬 예외적으로 발생한 높은 성장은, 다시 원상태로 회복되기위해서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 처럼 보인다. 그러나 대부분의 분석가들은 그들의 세계경제에 대한 시각이 어떻든지 간에 원자재의 가격이 오를것이라는데에 동의한다. 비관론자들은 인플레이션의 발생에 미리 질겁하여 원자재를 헤지상품으로서 구매하며, 낙관론자들은 소비자들의 수요의 부활이 석유와 다른 원자재들의 가격을 상승시킬것이라고다고 말하면서, 중앙은행의 모든 자금을 해외로 유출 시킬것이라고 하였다.
[많은 분석가들은 원자재들의 가격이 오를것이라고 생각한다.]
  
두가지의 시나리오는 인플레이션 기간동안에는 오직 금의 가격만이 오른다는 역사를 무시한다. 그외의 다른 원자재들의 가격은, 세계 경제가 과열되고 수요가 갑작스럽게 공급을 넘는 '경기회복의 후반기'에 잠시동안만 오르는 경향을 보인다. 그때에는, 대부분의 원자재들에 대한 수요는 공급을 훨씬 넘지만, 적어도 2년이내에 다시 수요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인플레이션 기간동안의 원자재들의 가격 인상은 일시적이다] 
 
생산자들의 바람도 가격하락의 둔화를 더욱 가중 시킬 수 있다. 석유관련 업계와 구리 채굴자, 그리고 철강사업가들은 현재의 가격하락이 일시적이길 기대하고 있는것이 분명하다. 왜냐하면 그들은 현재 공장 폐쇄와 같은 영구적인 절차 대신 공장의 부하를 낮추는 등의 단기적인 방안만을 취하기 때문이다. 적절한 예로 철강 산업을 들 수 있는데, 지난 9월 이래로 생산량을 40퍼센트 감소시켜서 작년의 95퍼센트에서 65퍼센트로 가용능력대비 생산률을 낮추어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그러나 철강업자들은 공장을 닫지는 않는다. 이것은 예측가능한 미래를 위하여 공장의 속도를 늦추어 제품제조업계에 더욱 적은 가격결정능력을 부여한다는 의미이다.
[원자재 기업들의 단기적인 대책도 가격하락의 둔화를 가중시킨다]
 
이러한 역학구조는 다른 철강업계도 마찬가지이다. 최근의 가격하락에도 불구하고 많은 원자재들은 생산가격보다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므로 생산자들이 공장 폐쇄를 결정하기 전에 가격은 안정되어야 한다. 비록 현물금리가 10년전의 가격에 비해 올랐지만, 대부분의 원자재들의 재고는 5년전, 혹은 10년전정도의 수치만큼 올라갔다. 과도한 재고가 정리되어야 하는 상황을 고려한다면, 이것은 가격이 하락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격은 하강되어야 하며, 하강 될 수밖에 없다] 
 
유가의 하락이 좀 더 심화되지 않는 단 한가지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베이징의 경제 촉진 계획에 따른 중국에서의 경제 호황이 계속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중국에서 흘러나오는 어떠한 좋은 소식(제조업의 하락세가 둔화되었다는 사실이라도)이 있다면 석유 거래객장에서 즐거운 소리가 터져나온다.
[중국의 경제발달에 대한 기대심리가 유가의 하락을 저지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이 현재 과투자로 인한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한다면, 그들은 너무도 섣불리 생각하는 것이다. 중국에 대한 투자는 지난 10년동안 중국 GDP의 40퍼센트를 차지해왔고, 이는 경제 발전의 역사에서는 전례가 없는 수치이다. 투자금액의 대부분은, 세계경제의 침체에 운명이 기울고 있는 '수출산업'에 흘러간다. 투자에 대한 수요는 곧 부활할것 처럼 보이진 않는다. 또한 그래서는 안된다. 중국은 세계 경제산출의 10퍼센트를 차지한다. 하지만 그중의 25~50퍼센트는 공업용원자재들이며 이는 결코 유지될 수 없는 수치이다. 중국이 수출과 투자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고자 한다면, 또한 자국경제를 이룩하기 위한다면, 내년에는 이러한 성장세가 약화되어야 한다. 베이징은 또한 적은 에너지와 적은 원자재를 사용하는 더욱 효율적인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한편 중국을 제외한 국가들에서는, 원자재에 대한 수요는 30퍼센트에서 60퍼센트로 되어 가격하락에 대한 요구를 더욱 가중시킬 것이다. 
[하지만 중국에는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있다] 
 
어쨌거나 중국의 유가에 대한 영향은 굉장히 과대평가되었다. 중국은 세계석유생산량의 9퍼센트를 소모한다. 반면에 OECD의 국가들은 50퍼센트 이상을 차지한다. 석유에 대한 수요는 세계성장률과 상당한 밀접성을 가지며, IEA는 2009년의 1.4퍼센트의 세계경제 축소로 인하여 석유 수요가 하루 240만 배럴(2.8%)가 감소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중국의 석유에 대한 영향력은 생각만큼 강력하진 않는다] 
 
석유수요의 감소는 유가상승을 위한 석유기업연합의 위력을 대단히 감소시킬 것이다. OPEC은 '총 소비량의 5퍼센트 이상이 여분으로 남아있을 때에는 가격 추세를 예측하는것이 항상어렵다'고 한다. 현재는 총 소비량의 8퍼센트가 여분으로 남아있으며, 이 수치는 점점 오르고 있는 추세이다. 석유기업연합은 지난 6개월 전, 3퍼센트의 생산감소를 요구했고, 현재 이들의 요구의 80퍼센트가 만족되었기 때문에, 편법을 통해 새로운 생산감소를 하고자 하는 동기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석유 카르텔은 가격을 조절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물론 어느 순간에는 원자재들의 가격이 오를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일시적일뿐이다. 현재까지, 수세기에 걸친 가격변동을 살펴보면 오랜 기간의 약세시장과 짧은기간의 강세기간이 있었던것으로 보여진다. CSFB에서의 자료에 따르면, 석유의 강세는 평균적으로 4~9년동안 지속되었고, 약세는 11~27년동안 지속되었다고 한다. 1979년에 끝난 지난번의 강세시장의 기간과 가격상승폭을 반영하듯, 지난해 여름에 끝난 강세시장은 9년동안 10배정도의 가격 상승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 강세시장은 20년 이상 지속된 약세시장에 뒤이은 것이었다. 만약 역사가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보여준다면, 우리가 현재 기나 긴 약세시장의 단지 초반부에 머물러 있다는 것일 것이다.
[총체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우리는 현재 약세시장의 초반에 있는것이다.. 즉, 가격은 더 내려갈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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