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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sori Kim, Rafal Blechacz - Debussy, Fauré, Szymanowski, Chopin


Gabriel Fauré

Sonata No. 1 for Violin and Piano in A Major, Op. 13

1. 1. Allegro molto

2. 2. Andante

3. 3. Allegro vivo

4. 4. Allegro quasi presto


Claude Debussy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G Minor, L. 140

5. 1. Allegro vivo

6. 2. Intermède. Fantasque et léger

7. 3. Finale. Très animé


Karol Szymanowski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D Minor, Op. 9

8. 1. Allegro moderato, patetico

9. 2. Andantino tranquillo

10. 3. Allegro molto, quasi presto


Frédéric Chopin

11. Nocturne No. 20 in C-Sharp Minor, Op. posth. (Arr. for Violin and Piano by Milst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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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글에서도 그렇고 한국아티스트들에 대해 약간의 좋지않은 선입견이 있었다. 그래서 주위에서 여러소식이 들려와도 그런가보다.. 하고 넘기곤 했었는데 요즘 관심을 가지고 보니 '기대이상으로 발군이더라..' 하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그렇지 않은경우도 많아서 블로그에 악평을 남기려다가, 에이 말자하고 넘어간 경우도 종종있다.) 아티스트의 소식을 애써 찾아보지는 않기 때문에, 누가 공연을 한다고 하면 그때서야 그사람의 음악을 찾아서 들어보는 편이다. 이번 김봄소리님도 이번 2월 공연소식을 통해 접하게 된 경우다. 이전에 'Wieniawski & Shostakovich Violin Concertos' 데뷔앨범을 들어보고, '음... 러시아 계열과는 안맞으시나보다' 하고 넘어갔었는데, 이번에는 공연소식에다 DG 앨범발매 소식까지 겹쳐 홍보가 대대적으로 이뤄지는바람에 이앨범을 듣게 되었다.


Franck, Fauré, Debussy, Ravel, Chausson 등 프랑스 작곡가들의 실내악을 좋아하는편이라 (Joshua Bell, Jeremy Denk - French Impressions, Repin, Lugansky - Violin Sonatas: Franck Greig Janacek 등등.. 지금와서 예전글을 다시보니 링크마저 민망해진다.) 과연 이 앨범은 어떤 느낌을 줄까하고 기대하였다. 이번 레파토리를 보면 생각나는 분이 정경화님이신데, 1988년 Radu Lupu와 함께 작업한 'Franck, Debussy, Ravel', 그리고 그후 30년후인 2018년에 나온 'Beau Soir: Fauré, Franck, Debussy' 앨볌이 있기 때문이다. 각각의 수록곡이 이 앨범에 담겨있어서 비교해서 들으면 재미있는데, 1988년 앨범은 소름이 돋을정도의 연주이지만 2018년 앨범은... 음... 할많하않... 아무튼 1988년도 음반에 비해 이 앨범은 그런 깊이적인 면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테크니컬한 정석은 지켰다, 로 정리할 수 있을것 같다. 거기에 신선하고 경쾌한, 날렵한 느낌을 받아 역시 신세대의 연주구나 하는 생각이다.


하지만 그것보다도 이글을 적게된것은 Szymanowski 의 곡때문인것이 크다. 우선 Chopin의 편곡버전은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좀더 많은것을 바란것인지 큰 임팩트는 없었다. 공연 레파토리로는 아름답게 피날레를 마무리한다, 하는 느낌을 줄수있겠지만, 그외의 경우에는 굳이 다시들을 일이 없을것같은 느낌이다. 그에반해 Szymanowski의 곡은 흔히 들을 수 없다는것 자체로도 큰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한다. 유명한 연주자로 Oistrakh가 이곡을 연주한것으로 보이는데(그 외에는 바로 보이지는 않는다), 둘다 훌륭하고 매력있는 연주를 들려주기때문에 그 둘을 번갈아가며 계속 듣고있는 중이다. 그중에서 2악장이 그녀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준다고 생각하는데, 듣다보면 문득, 아름다운 풍경과 날아다니는 나비가 연상이된다.


Szymanowski: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D Minor, Op. 9 - 2. Andantino tranquillo


Violin Sonata in D Minor, Op. 9: II. Andantino tranquillo e dol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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